오늘도 감사합니다.

콩감자 (인디언감자, 아피오스)를 아시나요?

아리아리짱 2023. 4. 14. 06:43

 
독서모임 선배님들은 자신들이 해보고 좋은 것들은 나누어 함께 하는 것이 아주 자연스러워요. 그 덕분에 제 생활모든 영역에서 새로운 것들을 접하면서 많은 변화와 성장을 합니다.
독서모임에서 책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돕고 배우는 부분도 크지만, 좋은 생활습관들을 서로에게  알려 영향을 주고받는 부분들이 저에게는 특히 좋습니다.
선배님들 덕분에 생활 습관들이 바뀐 것들이 많습니다. 새벽기상으로 명상과 글쓰기, 고전양서 필사하기, 미니멀 라이프 추구하기, 108배하기, 통통이운동과 푸시업 하기, 걷기의 생활화하기, 일정과 시간관리하기, 정리수납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유지하기, 스마트한 휴대폰 활용하기, 경제공부하기, 영양식'쌕쌕이'먹기, 현미차로 음양탕 마시기 등 모두 열거하기가 바쁩니다.
그중 식생활 부분에서는 아침 건강식인 '쌕쌕이'(브라질너트와 사차인치를 포함한 과일, 채소주스)를 알게 되어 고지혈증과 고혈압 개선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영양식을 알려주신 선배님이 이 번에는 인디언 감자 또는 아피오스라고도 불리는 콩감자를 알려 주셨어요. 콩감자의 효능을 알아보니 인삼과 비슷할 정도입니다.
비타민C, 비타민 B, 칼슘, 칼륨, 단백질은 물론 사포닌까지 풍부한 영양으로 인디언들에게는 자양강장제로 쓰일 정도라서 인디언 감자라고 불린답니다.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간단 요리를 추구합니다. 반찬을 일일이 만들 시간이 부족해서 밥만 먹어도 영양분이 보충되도록 콩을 많이 넣은 잡곡현미밥을 먹습니다. 거기에다 콩감자를 더해 보았어요.
콩감자는 껍질에 영양가가 많으니 꼭 껍질채 먹을 것을 강조해서 압력밥솥에 콩감자와 함께 밥을 지었습니다. 

우와~!
밥맛이 꿀맛이 아니라 인삼맛이네요~! ^^
풍부한 사포닌 때문인지 밥맛이 오묘해서 먹으면 절로 건강이 좋아질 듯합니다. 식감은 타박감자나 밤 씹는 맛이네요. 밤톨보다 조금 큰듯한 콩감자는 하루에 6알 정도 먹는 것이 좋다고 해요. 너무 많이 먹으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삼계탕에 인삼대신 콩감자를 넣었더니 그 맛이 또한 일품입니다. 선배님 덕분에 식생활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됩니다. 준이 선배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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