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사합니다.

기지개를 켜다

아리아리짱 2021. 11. 10. 09:35

(큰솔나비 회장님 PPT에서)

2년 이상 꾸준히 블로그 글쓰기를 해오다 멈춰 선지 어느덧 반년이 지났다. 잠시의 숨 고르기가 이렇게 긴 휴면기를 가질 줄은 몰랐다.

매일 아침 글쓰기 덕분에 야행성인 올빼미에서 이른 새벽의 종달새가 되었었는데, 글쓰기를 멈추니 다시 예전 리듬으로 되돌아 가버렸다.

처음 한동안은 매일의 글쓰기 압박에서 벗어나 홀가분한 마음도 없잖아 있었지만, 점점 흐트러지는 생활 습관으로 조금은 불편한 마음이었다.

다시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망설여졌다. 내가 지난 시간 그렇게 꾸준히 글을 쓴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글쓰기가 어렵게 느껴졌다.

그러던 중 오늘 아침에 내 글쓰기의 스승이신 김민식 피디님, 김민식 작가님이 드디어 블로그 글을 다시 올리셨다.

너무 기쁘고 반가워서 뭐라고 댓글을 달아야 할지 모를 정도였다.

매일 아침 피디님, 작가님의 <공짜로 즐기는 세상>글을 읽으며 응원하고, 또 함께 글쓰기 하던 글 친구들과의 교감이  정말 그리웠다. 

다시 걸음마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글을 쓸 것이다. 

글쓰기의 기쁨을 알기에~!

아리아리 짱! 아리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