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감사합니다.

새벽의 충만함

아리아리짱 2020. 6. 18. 06:00

새벽 '기쁨 채집'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이 좋다. 며칠 전 깜짝 방문과 함께 친구 샘이 선물한 책이다.

유인경 작가의 에세이 '기쁨 채집'을 읽으며 아침의 충만함을 맞이한다. 이렇게 좋은 책을 읽을 수 있는 이 시간이 선물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좋은 친구가 선물한 좋은 책을 읽는 이 순간이 행복하다.

나이 들어가면서 서로의 생각과 이상, 꿈을 나누며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행운이고 기쁨이다. 

감사일기, 해빙일기, 셀프칭찬일기를 쓰며 스스로에게 흘러넘치도록 칭찬의 샴페인을 쏟아부으리라. 그 잔이 흘러넘쳐 내 주변의 사람들의 잔을 넉넉히 채울 수 있도록 기꺼이 넘치는 샴페인 타워가 되리라.

그래도 아직은 세상은 살만하다고 외치면서!

스스로를 감싸 안고 쓰담쓰담 하면서!

오늘도 참새의 하루는 눈이 부실 것이다.

 

용기    

신선한 공기, 빛나는 태양,

맑은 물, 그리고

친구들의 사랑

이것만 있다면 낙심하지 마라.     -요한 괴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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