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걷기)감사

부산 바다 미술제 (다대포)

아리아리짱 2019. 10. 25. 06:36

 

2019년바다 미술제와 벽화

오랜만에 친구쌤과의 점심 약속으로 다대포를 향했습니다.

다대포 해변을 중심으로 설치 미술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2년에 한 번씩 홀 수 연도에 설치 작품을 주로 해서 바다 미술제가 9월말에서 10월말까지 열립니다.2015년, 2017년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 입니다.  완만하게 넓은 모래사장과 송림이 함께 어우러져 작품전시에 적합한 다대포 해변입니다.

 

올해의  주제는 지구온난화로 멍든 '상심의 바다'입니다. 해양쓰레기, 멸종위기에 처한 해양생물등 바다오염에대한 심각성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12국 35명의 작가가 작품 구상단계부터 다대포 해수욕장에 직접방문해서 제작 설치한 것들이라고 합니다. 특히 쓰레기의 집합체가 되고 있는 해양오염의 심각성에 관한 작품들입니다.

조금 일찍 알고 글을 올렸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이 미술제를 즐겼을 텐데 아쉽습니다.

점심 식사 후 출근 시간에 쫓기어 사진을 다 자세히 많이 찍지는 못했답니다. 두 설치 작품만을 사진으로 소개하고 나머지는 자료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친구쌤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해변가 가까이 있는 한 칼국수 집의 담벼락에 그려진 재미있는 그림입니다. 이것 또한 설치미술인게죠!

칼국수집 주인아들이 벽화를 그렸답니다. 바다 미술제 작품도 좋지만 저는 이 그림의 기발함에 즐거운 하루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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