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택 선생님의 '손바닥 헌법'을 학생들과 함께 읽었습니다. 어른인 저에게는 헌법을 되새기는 소중한 기회였지만, 어린 학생들이 그 참 뜻을 다 이해하기에는 헌법의 표현과 문장들이 어려웠어요. 헌법을 가까이에서 접한 것만으로도 학생들에게 좋은 시간들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그런데 김용택 선생님이 어린이를 위한 헌법책을 블로그에서 소개해주셨어요. 아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헌법에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뻤습니다. 제목도 친근감이 물씬 듭니다. 지은이는 임 평택 시흥 시장님입니다. 현직 시장님이 어린이를 위한 헌법 책을 썼다니 호기심이 더 생겼습니다. 초등학생인 두 딸에게 헌법이야기를 들려주고자 글을 쓰신 것입니다. 법대 출신인 임병택 시장님은 초등학생인 두 딸이 있습니다. 어느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