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 3

감사함이 힘이다!

아침저녁 찬바람이 불어오는 이즈음이 저는 조금 힘이 듭니다. 몸과 마음이 조금씩 쳐지기 쉽기 때문입니다.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신 즈음이기도 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이럴 때일수록 쳐지는 몸과 마음을 그대로 둘 수는 없습니다. 추슬러 올리려 애써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 없이 바닥으로 흘러내리기 십상인 약한 영혼임을 제가 잘 알기 때문입니다.내 흔들리는 영혼을 강하게 붙들어 매기 위해서는 나의 일상을 더 단단히 고정시키고, 감사함의 더듬이를 섬세하고 예리하게 발동시켜야 합니다.저 자신에게 다짐하듯 속삭입니다. '살아 있어 움직일 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행위들 모두가 감사함이다'라고!'To Do List' 꼼꼼히 점검하며 전열을 다집니다.일어나자마자 기지개 켜기 감사!이부자리 정리 감사!죽염으로 이 닦기..

감사함의 일상

독서모임 단톡 방에 회장님의 감사일기가 올라왔습니다. 신선한 자극이 됩니다.저도 감사일기를 꾸준히 써 오다가 최근에는 간단하게 적거나 건너뛰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마음이 힘들고 감정 부대낌이 클 때 감사일기 적기의 효능을 크게 체험했었습니다. 평온한 일상들에 감사일기 적기가 조금 소홀해진 요즘 감사일기를 꾸준히 쓸 것을 다시 다짐해 봅니다.감사일기 적기는 불안한 마음을 몰아내고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다줍니다.감사거리를 찾다 보면 감사할 것이 많아져서 나 자신을 비롯해 가족과 이웃에 대한 사랑이 넓어집니다.지금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과 갈망을 잊을 수 있습니다.감사함이 커지면 세상으로부터 다가오는 부딪힘들이 그리 크게 힘들게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세상사 ..

<일독日讀>, <이독異讀>

, (이지성. 스토리베리/차이정원) 이지성 작가의 유명한 책 ‘독서 천재가 된 홍대리’를 전면 개정판인, 두 권의 책으로 새롭게 발간 된 책들입니다. 은 처음 글을 읽는 사람들이 책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는 안내서입니다. 소설 형식으로 재미있게 구성되어 쉽게 책읽기에 익숙해지도록 이끌어 주는 안내지도서인 셈입니다. 고현성은 패션회사 대리로 아무 생각 없이 지내다 어느날 기획팀에서 마케팅팀으로 좌천당합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책은 냄비 받침으로만 사용하는 것 인줄로만 알고 지내왔고요. 독서가인 친구가 책을 통하여 인생을 바꾸어 보라는 조언을 합니다. 그가 독서에 입문하여 변화하는 과정을 스토리로 엮어 쉽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직장생활로 바쁜 그가 짬 내어 독서습관 들이는 힘든 과정이 생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