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개관!
노을이 아름다운 하단 복합센터가 드디어 7월 2일 개관했어요. 도서관과 사하구 가족센터, 하단 생활문화센터 등이 함께 있는 복합센터입니다.
재작년부터 아파트 단지 옆 유수지에 도서관 건물이 지어지는 것을 보면서 설렘도 함께 키웠어요. 집 가까이 지척에 도서관이 생긴다는 것은 나의 보물창고가 생기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이토록 예쁜 이름의 도서관이라니~!
20여 년간 살아온 집 옆에 도서관이 들어서니 세상을 얻은 듯 기쁩니다.
노년의 삶일수록 문화센터가 있는 백화점, 복지관, 도서관 가까이에 거주해야 한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교통은 물론, 기본 생활기반이 편리하고 여러 가지 취미생활이나 새로운 것들을 배울 수 있는 강좌가 많기 때문입니다.
도서관에 더해서 생활문화센터, 가족센터까지 다기능의 복합센터가 있으니 여러 가지 좋은 점이 배가됩니다.
개관소식을 듣고 방문해 보니 기대 이상으로 알찬 프로그램들이 많이 운영되고 있어요.
늘 도서관 가까이에서 살고 싶었어요.
대신공원 숲 산책길이 좋고, 숲에 둘러 싸여 있는 도서관이 좋아서 은퇴 후 대신동으로 이사를 할 계획도 세웠었고요. 이제는 집 바로 옆에 도서관이 있고, 걷기 좋은 맥도생태공원과 벚꽃 30리 길이 강 건너 지척에 있으니 이사할 필요성이 없어졌습니다.
노을이 아름다운 도서관과 함께 내 노후의 삶도 아름답고 풍요로운 노을 진 삶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노을이 아름다운 하단 복합센터인 하단 도서관을 적극 추진해 준 최인호 국회의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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