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스스로를 일깨워 좀 더 바르게 좀 더 성숙하게 살자고 다짐합니다. 복식호흡을 하며 명상도 하고 좋은 글들을 가까이하며 실천하려고 애쓰면서요. 하지만 순간순간 비집고 들어오는 외적 자극에 쉽게 마음이 출렁입니다. 그럴 땐 나약한 스스로가 한심하기도 하고 이제껏 노력해 왔던 것들은 다 무엇이었나 싶기도 합니다. 세상살이에서 부딪히는 갈등과 고난들을 극복하기가 쉽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지혜 가득한 분께 나아갈 방향을 묻고 싶어 집니다. 물어야 할 것들이 너무 많기에, 들어야 할 것이 너무 많기에 오늘도 저는 책밥을 먹으며 지혜를 갈구합니다. 톨스토이는 젊어서는 방탕한 삶을 산 적도 있었지만 나이 들어서는 구도자적 모습으로 가난한 농부인 이웃들과 함께 청빈한 삶을 살았습니다. 날마다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