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붕/쌤엔파커스) 추석명절 가족들 함께 하면서 즐거운 시간 가졌지만 막상 양력 아들 생일날이 되니 객지에서 혼자 생일을 맞을 아들이 짠했어요. 뭔가 아들 생일 축하의 깜짝 이벤트가 없을까 궁리했답니다. 서툰 솜씨지만 첼로로 ‘생일 축하 합니다’ 노래를 녹음해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지난 1월부터 문화 센터에서 일주일에 한 번 배운 첼로 실력은 초보 단계지만 마침 지금 배우고 있는 곡이었거든요. 아차~! 그런데 스마트 폰으로 녹음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는 것입니다. 사실 그동안 딱히 녹음할 일도 없었기에 굳이 배워두지 않은 것입니다. 차선책으로 동영상 촬영을 시도 해 보았어요. 그 기능도 어디서 찾는지 조금 헤매다가 카메라 앱으로 들어가니 동영상 기능이 있는 걸 겨우 찾았답니다. 촬영하여 카톡 가족방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