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후퍼 2

원마일 클로저

지난번 단양 무동력 여행하기 주인공인 탐험가 제임스 후퍼의 '행복한 도전'에 관한 책입니다. 그의 중학교 시절부터 시작된 탐험과 도전을 향한 치열한 삶들이 많은 감동을 주었습니다. 그는 2006년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최연소 영국인이었고, 2007년, 세계 최초로 북극에서 남극까지 무동력으로 종단 장장 13개월에 걸쳐 '폴투폴( Pole to Pole)'에 성공한 모험가이자 탐험가입니다. 이 모든 과정을 그의 가장 친한 친구 롭 건틀렛과 함께 한 것입니다. 롭과 함께 였기에 이 험난했던 탐험과 모험들을 해낼 수 있었는데 안타깝게 친구 롭 건틀렛과 제임스 애킨스는 알프스 몽블랑 등정에서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먼저 가버리게 됩니다. 그 후 실의에 빠져 삶의 좌표를 잃을 뻔한 제임스 후퍼는 친구들을..

탐험가 제임스 후퍼의 단양 무동력 여행!

탐험가 제임스 후퍼는 제가 즐겨 보았던 '비정상 회담'에서 초기에 영국 대표로 출연한 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그의 이력이 특이해서 저의 인상에 남았습니다. 그는 북극에서 남극까지 무동력으로 종단했으며 에베레스트 정상에도 올랐던 탐험가였어요. 오래전 그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그는 20대의 청년이었는데 한국말도 유창하게 잘하는 모습이 더 매력적이었요.지난 주말 남편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인 '어서 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제임스 후퍼가 출연하고 있었습니다. 중간쯤에서부터 보았는데 제임스와 알베르토 그리고 친구들 두 명이 무동력으로 오로지 사람의 힘으로만 단양 일대를 여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구 환경에 관심 많은 제임스 후퍼도 좋아하지만 단양은 소중한 추억들이 많이 있는 곳이라 끝까지 즐겁게 보지 않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