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발 하라리 2

유인원에서 사이보그 까지 사피엔스란?

저자인 유발 하라리를 통해 인간의 역사에 대한 깊고 넓은 통찰을 가져볼 기회가 되었다. 몇 년 전 읽었던 책인데 새롭게 와닿는 부분들이 많다. 재독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저자는 인간의 역사를 인지혁명, 농업혁명, 과학혁명에 따라 주제를 구분해 놓았다. 허구를 말할 수 있는 능력이야말로 사피엔스가 사용하는 언어의 가장 독특한 측면이다. (60쪽) 인지 혁명을 통해 뒷담화 이론인 언어 혁명을 가져올 수 있었으며 허구를 말할 수 있는 능력이 임계치인 150명 이상의 크고 안전한 무리 형성이 가능하도록 하였다는 말이 새롭게 느껴진다. 서로 모르는 수많은 사람이 공통의 신화를 믿으면 성공적 협력이 가능하다. 인간의 대규모 협력은 모두가 공통의 신화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그 신화는 사람들의 집단적 상상..

초예측

( 유발하라리, 재레드 다이아몬드외/웅진 지식하우스) 은 언론인 오노 가즈모드가 세계 석학 8인에게 인류의 미래에 대한 질문을 인터뷰한 것으로 엮은 책입니다. 인공지능이 이끌 4차 산업혁명은 인류의 삶에 어떠한 변화를 어떻게 가져올지 미지의 세계에 대한 불확실함에서 오는 불안함이 큽니다. 혜안 있는 석학들을 통하여 길을 찾을 수 있길 바라면서 이 책을 접합니다. 먼저 유명한 저자인 유발하라리의 대담은 ‘인류는 어떤 운명을 맞이할 것인가’입니다. 유발 하라리가 제일 먼저 강조 한 것은 ‘허구의 노예가 되지 말고 허구를 이용하라’입니다. 국가, 사회(기업), 신, 돈 등은 허구이니 맹신을 멈추라, 또는 인간 사회를 유지 하는 이런 시스템에 대한 믿음을 거두라는 말이 아닙니다. 다만 허구가 우리를 위해 기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