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큰솔나비 독서토론회에서는 조 별로 책 나눔을 한 후, 한 사람이 전체 회원에게 '원포인트'로 그 책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발표합니다. 그 토론 책을 한 번 더 살펴보는 과정을 가지는 셈입니다. 는 연령대 별로 공감대 형성이 많이 차이가 나는 책이었습니다. 젊은 선배님들과 남성 선배님들은 공감대가 아주 낮은 반면 제 또래의 여성 선배님들은 비교적 높은 공감대가 형성되는 책이었습니다. 이 번 책은 제가 '원포인트'를 하게 되어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았습니다. 는 내 삶에 잔잔하게 위로가 되는 책이었습니다. 우리네 평범한 인생이란 특별할 것 없는 시시함과 소소함이 쌓여가는 것이라는 것, 사람은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사는 모습이 거기서 거기라는 것을 느꼈어요. 그녀가 담담히 당당히 받아들이는 나이 듦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