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D. 앤더슨 /윤여림/미래인) 은 청소년을 위한 소설이다. 저자 앤더슨의 아내는 공립학교 선생님이다. 덕분에 저자는 학생들과 선생님의 관계를 더욱 자세히 표현할 수 있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으며, 청소년을 위한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김민식 피디님 블로그 글에서도 강조했지만 다음의 부분이 이 책의 백미라고 생각하여 되짚어 본다. 세상에는 여섯 가지 유형의 선생님이 있다. 첫 번째는 좀비유형이다.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선생님들 유형이다. 이들은 배움의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앗아갈 문제지를 옆에 끼고 있다. 좀비 선생님들의 수업은 원래 재미없기 때문에 앗아갈 즐거움도 없다. 이런 유형의 선생님들은 우리 뇌를 파먹진 않지만, 딱히 뇌 성장에 도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