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 큰 취미가 없는 저는 그저 기본 생존 수준으로 요리를 합니다. 빨리 간편하게 만들고 먹을 수 있는 위주로 식단을 짭니다. 나이가 들수록 밀가루 음식은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오로지 밥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요. 그런 저에게 딱 알맞은 멋진 요리를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여태까지는 요리가 서툰 딸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생존 요리법을 블로그 글에 남겼는데, 이 번에는 딸에게 배운 신박한 요리를 복습 삼아 만들어 블로그에 올려봅니다. 입이 짧아 잘 먹지 않은 예원이를 위해 딸은 여러 가지 요리법을 적용해 조금이라도 더 먹이려 애씁니다. 딸은 그다지 요리실력이 뛰어나지 않지만 이 것 저 것 만들어서 예원이에게 먹이려 애쓰는 것을 보니 영락없는 엄마인 것입니다. 아주 잔 새우와 멸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