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움 받을 용기 2

미움 받을 용기가 가져다 주는 것들

의 저자 기시미 이치로의 이다. 는 많이 회자되어 왔던 책이다. 더군다나 집에 소장하고 있던 책인데 이제야 읽는다. 노철학자와 젊은이의 대화 방식으로 알프레드 아들러의 '용기의 심리학'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아들러에 의하면 우리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존재'이며,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의 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생에 놓인 문제를 직시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한다. 즉 자유도 행복도 모두 '용기'의 문제이지 환경이나 능력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기에 아들러의 심리학을 '용기의 심리학'이라고도 부른다. (책날개에서) 책날개의 글을 읽은 후 빠르게 '아들러의 심리학 세계'로 빠져들었다. 철학이나 심리학 책은 무겁고 딱딱하게 여겨지기 쉬운데, 노철학자와 젊은이가 문답형식으로 풀어주는 이야기들이 쉽게 ..

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

은퇴 후의 삶에 대한 생각들이 많아지는 요즈음이다. 그동안은 꽉 짜인 틀에서 일상을 꾸려왔다. 루틴으로 채워진 날들이었다. 일에서 자유로워지면 여유로운 시간을 어떻게 채워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염려들이 앞선다. 를 통해 저자는 은퇴 준비와 은퇴 후의 삶에 대한 친절한 안내를 한다. 저자는 를 쓴 기시미 이치로이다. '인간은 변할 수 있고,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다'는 아들러철학의 정수를 우리에게 전달했다. 먼저 인간의 가치를 생산성으로 따지지 않아야 한다. 살아가는 것 자체가 가치 있음을 알아야 한다. (49쪽) 돈 버는 일 외에도 삶의 보람이 있다. 일의 본질은 공헌이다. (54쪽) 목표는 미래의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의 것'이다. (122쪽) 모든 기쁨은 인간관계에서 온다 (139쪽) 고령화 시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