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플루엔셜) 불평등, 병리, 금융, 지역 편을 읽었습니다. KBS프로그램 시리즈 4권 중 네 번째 편입니다. 이전에 TV에서 가끔 보았던 프로그램인데 이번 큰솔나비 독서모임 나누기 책으로 읽었습니다. 사회적 안전망 없이 과도한 경쟁에 사로잡힌 사회에서, 개개인은 소외되고 소리 없는 비명은 늘어만 간다. 혼자 살자 혼자 죽는다는 ‘무연사회無緣社會’라는 씁쓸한 신조어도 등장했다. 늘어나는 고독사는 우리사회가 얼마나 단절되고 고립된 섬인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중략) 구성원 간의 배려, 신뢰와 같이 공동체의 협력을 촉진시킬 수 있는 것이 사회적 자본이다. 이는 경제자본 못지않게 한 사회가 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 소통을 통한 공동체의 회복, 희망의 발견이 절실한 이유이다. (프롤로그 8~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