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부대 정기모임에 드디어 참석하다! 작년에 사실 일 년에 걸쳐 ‘영어회화 100일의기적’을 전체 암송을 하고 간간히 복습을 했어요. 가물가물 해지는 기억을 되살리려고 용감하게 정모 참석 신청하고 다시 외웠습니다. 그동안은 서울 정모에 참석 하는 것이 멀고도 아득한 길이라 엄두 나지 않았는데, 마음먹으니 서울 그리 먼 길 아니 더라고요. 나름 전체 복습도 하고 준비를 해서 금요일 밤에 동탄의 딸집에서 묵고 토요일 하루 전체 복습 암송하고, 일요일 정모 참석하면 되겠다는 작전을 세웠어요. 아 ~! 그런데 복병을 만났어요. 제가 에어컨에 아주 취약한 냉방병이 있는데 SRT의 에어컨 위력에 감기가 걸린 것입니다. 목이 붓고 으슬으슬 추운데 딸의 신혼집은 친정엄마의 손길을 여기저기 필요한 상태였어요. 감기약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