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 피디님의 지난 부산 강연회 때 주제가 ‘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였습니다. 그 때 자료 화면에 (서은국/21세기북스) 표지 그림이 콕 와서 박혔는데, 이제야 읽게 된 것입니다. 서은국 저자는 행복 심리학자이며 교수입니다. 저자는 행복을 다음과 같이 얘기 합니다. 꿀벌은 꿀을 모으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인간도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다. 벌도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며 이 자연 법칙의 유일한 주제는 생존이다. 꿀과 행복, 그 자체가 존재의 목적이 아니라 둘 다 생존을 위한 수단 일 뿐이다. 간단히 말해, 행복하기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살기 위해 행복감을 느끼도록 설계된 것이 인간이다.(서문 9쪽) ‘저자는 인간은 100% 동물이다’라는 관점에서 행복 탐구를 시작합니다. 생명체는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