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꽃 - 나 태주- 자세히 보아야예쁘다 오래 보아야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 꽃 시인 나태주 선생님의 에세이를 읽으며 힘들고 지친 마음을 달래어 봅니다.선생님은 일상의 삶에서 투명하고 소박한 행복을 찾아서 우리에게 전해주십니다. 선생님은 삶의 아름다움과 풍성함을 시인의 눈으로 보고 느끼시어 무디어진 우리 마음을 닦을 수 있도록 길을 내어 주십니다.시인은 이름만으로도 저에게는 가슴 찡한 전율로 다가옵니다. 저에게 있어서 시인은 모두 위대한 존재인 것입니다. 청소년기에 문학소녀를 꿈꾸며 시집을 옆에 끼고 시들을 읊으며 필사한 적이 있습니다. 평생 시와 함께 할 것을 소망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그때 읽었던 그 시들이 마음 한편 어디엔가 남아서 이 팍팍한 세상을 살아낼 수 있도록 따뜻한 자양분이 되고 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