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이본 쉬나드는 암벽등반을 즐기는 산악인입니다. 암벽 등반을 하면서 바위에 피톤을 박는 행위들이 자연을 얼마나 훼손하는지 잘 알게 됩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낀 저자는 등반에 필요한 장비들을 직접 튼튼하게 만들어 쓰기 시작합니다. 그전까지 암벽에 박는 피톤들은 일 회용이었는데 직접 만든 장비들은 여러 번 쓸 수 있을 정도로 내구성이 좋고 튼튼했습니다. 그 견고함에 소문이 나서 산악인들이 피톤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여 하나 둘 만들어 팔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세계적인 최고 아웃도어 기업인 '파타고니아'의 시작이 된 것입니다. 이본 쉬나드는 집 창고 한편에 작은 대장간을 마련해서 스스로 대장간 일을 독학합니다. 그는 오직 자연훼손을 줄이려는 생각에 피톤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세계적인 아웃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