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기침감기로 나의 일상이 많이 흩트려졌다. 이 번 감기의 특징이 기침이란다. 밤 새 기침으로 잠을 이루기 힘들다가 겨우 새벽녘에야 잠들 수 있었다. 지난 2 주동안, '아주 특별한 아침' 참석은 그림의 떡이었다. 내가 아특아를 1여 년을 참석해 온 것이 까마득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주사 맞고, 약 먹고 푹 쉬어도 잘 멈추지 않는 기침이었다. 이렇게 기침으로 애먹고 있으니 주변에서 감기에 효과 있는 자신들의 경험담을 실은 민간비법을 알려 주었다. 그중 한 가지는 오리탕을 먹고 원기를 회복하여 감기를 이겨냈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검색해서 오리탕 맛집을 찾았다. 뜨거운 국물로 목을 지지니(?) 기침이 좀 잦아지는 듯했다. 또 다른 비법은 콩나물 꿀청을 만들어 먹는 것이다. 바쁜 가운데 기침감기로 고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