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에 친한 선생님으로부터 문자를 받았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열에 약하므로 외출 시 귀가해서 70~80도의 드라이 열로 겉옷이나 외투를 쏘아주면 바이러스가 죽으니 손쉽게 감염을 막아 줄 수 있는 간단한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출처를 확인하지도 않고 가정의학과 전문의가가 한 말이라는 말에 퍼 나르기를 했습니다. 전시 같은 긴장감이 도는 이 시국이 어서 지나가고, 조금이라도 걱정과 염려를 덜어 주고 싶은 마음이었어요. 가족과 지인들은 물론 학원이 일주일 휴원을 하는 시점에 학부형에게까지 알린 것입니다. 그런데 오후에 그 선생님이 다시 문자가 왔습니다. 잘못된 정보이고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누군가의 장난인 가짜 뉴스라는 것입니다. 그제야, 아차~! 제가 걱정이 큰 나머지 확인해보지도 않고 이 중요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