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체리듬 상 하루 7~8시간은 자야 일상이 무난히 이루어진다. 수면시간을 줄이려 애써보았지만 그것이 쉽지 않다. 의지대로 잠이 줄이려 하니 몸 여기저기서 반응들이 온다. 이젠 그냥 푹 자고 깨어있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생활방식을 택하려고 한다. 20대 직장 생활할 때는 커피 한두 잔을 마셔도 아무런 문제 없이 숙면을 취했다. 그런데 나이 들면서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마음껏 즐길 수가 없다. 향기와 맛에 취해 커피를 마신 날은 커피 한 잔의 카페인이 영락없이 나의 밤을 흔들기 때문이다. 커피를 마신 날은 밤을 꼴딱 새우다시피 쉬 잠들지 못한다. 카페인에 초예민한 나의 신체 반응은 알레르기 수준이다. 카페 문화가 대세인 요즘 커피를 즐기지 못하니 카페 나들이는 나에게 곤욕이다. 다양한 종류의 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