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글 친구인 꿈트리 숲님은 맨 처음 김민식 피디님의 댓글 대상 초대 식사 자리에서 만난 이래로 끝없이 따뜻한 삶의 자세를 저에게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직접 볶아서 만든 현미 볶음 차를 모두에게 선물로 주시면서 어색함을 일시에 날려버리는 센스를 보여주었어요. 그 볶음 현미차는 카페인에 약한 저의 인생 차가 되었고요. 그 이후로 블로그 글 친구가 되어 서로를 응원하며 함께 힘을 얻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글을 읽고 써오신 꿈트리님은 저의 글 선배님이 신 것입니다. 글 선배일 뿐 아니라 삶을 대하는 깊은 깨달음에서도 삶의 선배이기도 합니다. 띠동갑인 저와는 세월의 차이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생각이 깊고 넓습니다. 책 읽고 쓰기도 바쁠 텐데 수세미 뜨기, 프랑스 자수 놓기, 그림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