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예원이네 동탄을 다녀왔습니다.다음 주인 추석에는 아무래도 전국적으로 이동이 많을 것 같아 미리 우리 부부가 동탄으로 가서 가족이 함께 모이기로 한 것입니다. 추석은 아들 음력 생일이기도 해서 대전에 있는 아들도 함께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딸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시댁이 있는 대구를 가지 못했기에 이번 추석에는 꼭 예원이랑 함께 어른들을 뵈러 갈 예정입니다. 우리 부부가 움직이고 아들이 딸 집으로 와서 가족이 다 모여 미리 명절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새로운 방법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이 모든 것은 아들과 동갑내기인 이해심 많은 사위 덕분에 가능한 것입니다. 듬직한 사위가 이렇게 끈끈한 가족 연대감을 느끼게 해 주어 새록새록 고맙고 대견합니다.명절이라고 여자들만 하루 종일 동동거리고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