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의 딸 집에서 차로 20 분정도 걸리는 오산의 ‘물향기 수목원’을 토요일 도착 당일 다녀왔습니다. 딸이 엄마가 꽃, 식물, 나무를 좋아하니 함께 가보자고 합니다. 블로그 글감도 된다고요. 저의 날마다 블로그 글쓰기가 온 가족의 숙제가 된 듯합니다. 경기도립 수목원인 ‘물향기 수목원’ 이름부터 아름다워서 마음에 쏙 듭니다. 도심 한가운데 평지에 도민을 위해 이렇게 넓은 공간의 숲과 자연, 식물원을 유지, 관리 하는 것을 보니 경기도의 수준이 한 층 높게 느껴집니다. 전체를 다 걸어서 돌면 두 시간이 넘게 걸릴 듯합니다. 가족끼리 숲속 쉼터에서 도시락 먹는 공간도 보입니다. 주제별로 산림전시관, 잔디광장, 곤충 전시관, 습지 생태원, 수생식물원등 다양한 식물군과 자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때 마침 단풍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