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동탄 딸 집에서 부산으로 장거리 교대운전으로 집에 도착하니 온 몸이 노곤했습니다. 책 읽기에는 집중이 잘 되지 않는 몽롱한 상태였어요. 이럴 땐 올레 TV에서 하는 영미 드라마를 정 주행 하기 딱 인 것입니다. 영어 듣기에도 도움이 될 만한 무료 드라마를 찾아보았습니다. 45분짜리 6회 분의 을 선택했어요. 예전에는 주말 미드 정주행 하기를 자주 했는데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한 후에는 그럴 여유가 잘 생기지 않습니다. 1980년대의 영국은 성에 대하여 드러내 놓고 얘기를 할 수 없는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여성들에게는 더욱 보수적이었고요. 주인공 스테파니는 육아와 집안일은 물론 가사도우미로 부수입을 올리는 부지런한 주부입니다. 빠듯한 살림에 좀 더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싶어 하는 평범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