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오노가즈모토, 전경아 옮김/살림) 새해에는 경제 관련서와 고전 인문학책을 좀 더 집중적으로 읽으려고 합니다. 그 첫 번 째 책이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의 입니다. 그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가’로 불립니다. 예일 대에서 역사학을, 옥스퍼드대에서 철학, 정치, 경제학을 전공한 그는 1969년, 조지 소로스와 함께 글로벌 투자사인 퀀텀펀드를 설립하고, 10년 동안 4,200퍼센트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올리며 월가의 전설이 됩니다. 1980년 37세의 나이에 은퇴를 선언한 후 컬럼비아대 경영대학원 교수로 금융론을 가르칩니다. 평생 꿈이었던 오토바이로 세계일주 여행에 나서 52개국에 걸친 여행으로 기네스북에도 오르기도 합니다. 두 번째의 세계 일주여행은 벤츠를 타고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