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저 저자 모든 분들은 그들의 상처와 아픔을 딛고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들을 진솔하게 글로 적으셨다. 그들의 글을 통해 내 삶을 반추해 보는 시간이 된다. 저자들은 글쓰기에 대한 갈망을 가지고 자신들의 치열한 삶의 속살을 드러내어 글로 옮기셨다. 글쓰기로 인해 그들의 삶이 좀 더 행복해지고 풍성해지리라 감히 짐작해본다. 그중 나는 '부산 큰솔 나비 독서모임'을 이끌고 있는 저자 정인구 선배님의 글에 공감과 감동을 보낸다. 그의 삶을 4년 넘게 지켜보았기에 그의 상처들이 치유되고 그 상처들이 미래를 향한 밑거름이 되고 있음을 눈으로 지켜보고 있기 때문이다. 선배님은 40년 가까운 오랜 공직 생활을 해오다가 작년에 은퇴를 하셨다. 업무의 연장 또는 스트레스 해소의 일환으로 퇴근 후 술자리를 직장생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