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가 되어 떠나는 부산의 두 번째 여행지는 송도에 있는 ‘부산 국가 지질공원’입니다. 송도의 바닷가 끝자락에서 시작되는 ‘부산 국가 지질공원’을 소개 하겠습니다. 송도 해수욕장 끝에서 암남공원에 이르는 해안 산책길에 지질공원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이리 가까운 곳에 이런 자연유산이 있는 줄 이제야 알았습니다. 부산 국가 지질 공원과 연결된 송도의 암남공원은 몇 번 와봤지만 해안을 따라 이렇게 경관이 빼어난 송도 반도에 있는 지질공원 탐방은 처음입니다. 다음의 자료를 참고하시면서 풍광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8~7천만 년 전인 중생대 백악기말 다대포-송도지역의 동쪽에 위치한 동래단층과 서쪽의 양산단층이 움직이면서 두 단층 사이의 땅이 벌어지고 움푹 꺼져 그릇 모양의 다대포분지가 만들어졌다. 이 분지에는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