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넉넉하게 주어진 시간들이 감사했습니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명절 연휴가 이렇게 여유 있는 시간이 되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집에서 자동차로 40 분 남짓 걸리는 기장에 있는 '치유의 숲'을 다녀왔습니다. '치유의 숲'의 정상에서 '아홉산 숲'으로 통하는 길이 있는 것을 보니 두 개의 숲이 아주 가까이 있습니다. 9시부터 개장이라 이른 아침 출발해서 숲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우리는 사전 예약이 필요 없는 자유 산책을 했고요. 물론 숲 입장은 무료였습니다. 인터넷으로 예약하고 단체가 참석할 수 있는 '쉬어 보입시the숲'(직장인, 어른), '단디 하입시 the숲'(고령자), '같이 하입 시 the 숲'(장애인, 취약계층)등의 숲에서 함께 즐기고 힐링하기에 좋은 프로그램들도 있습니다. 경사가 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