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원, 전세병, 유명희, 강준이, 안자경, 오경희, 정희정, 김민정, 박혜정, 신민식, 김저윤, 정인구/출판이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따끈따끈한 신간이 주문 후 며칠 만에 도착했어요. 이제 막 발간된 부산 큰솔나비 독서모임 선배님들의 공동저서입니다. 평범한 사람들인 ‘내’가 ‘우리’를 향한 삶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볼 수 있는 위대한 책입니다. 12분 선배님들의 진솔한 글들이 많은 감동을 줍니다. 먼저 위태로운 이름뿐인 부부의 삶에서 독서 후180도로 달라진 부산큰솔나비를 이끄는 정인구, 강지원 선배님들의 삶의 변화는 다이나믹합니다. 두 분은 함께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부부 공무원입니다. 정인구 선배님은 자칭 ‘술꾼’에서 ‘꿈꾼’으로 변신하십니다. 책을 거의 읽지 않는 삶이었고 직장생활을 핑계로 새벽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