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풀들 사이로 노란 민들레꽃들이 방긋방긋 웃습니다. 예쁜 노란 웃음이 살짝 움츠렸던 마음을 어루만져 줍니다. 지난한 추운 겨울 견뎌내고 이렇게 힘차게 솟아오른 노란 꽃들이 오늘 더욱 예쁩니다. 이렇게 당당히 피어주어 고맙다고 속삭여봅니다. 오늘은 이해인 수녀님의 를 되새겨 보고 싶은 날입니다. 어느 잡지에서 수녀님과 인터뷰한 대목입니다. 수녀님께 좋은 시 란 어떤 시인가요? 읽고 나면 진실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시라고 할까요. 인생을 긍정하게 되고, 삶에 감사하 게 되고, 좀 더 선한 사람으로 살기를 갈망하게 만드는 시라면 좋은 시가 아닐까 싶어요! (채널 예스: 글 엄지혜) 오늘 이런 좋은 시로 를 소리내어 읽어봅니다. 민들레의 영토 - 이 해인- 기도는 나의 음악 가슴 한복판에 꽂아 놓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