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쪽씩 읽더라도 영어 원서를 읽으면서 영어에 익숙해지려고 합니다. 스터디를 구성했을 때는 억지로라도 진도를 맞출 수 있어 잘 진행되었는데, 혼자서 읽어나가니 계획만큼 진도가 나가지 않습니다. 작년에 에 이어 (Michelle Obama/ Crown New York)을 읽고 있습니다. (해가 바뀌었으니 재작년에 시작한 셈입니다.) 책 두께가 상당해서 마무리할 수 있을까 했는데 코로나로 뜻하지 않는 휴원기간을 가지게 되어 겨우 마무리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시카고의 평범한 노동자 가정에서 나고 자란 미셀 오바마가 스스로를 세워나가면서 당당한 자신이 되고, 나아가서 우리가 되고, 그 이상이 되어가는(Becoming)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자서전입니다. 흑인인 그녀가 프린스턴 대학을 거쳐 변호사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