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야마 겐지/김난주/바다출판사) 날마다 어설프게나마 블로그 글쓰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하나쯤은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염원을 담은 작은 몸짓입니다. 작가가 되고 싶다는 막연함 만으로는 한 걸음도 나아갈 수 없기에 지금 할 수 있는 것 작은 것부터 시작인 것입니다. 그 꾸준함으로 꿈꾸는 미래에 대한 작은 위로와 힘을 받습니다. 글쓰기를 할수록 그 미진함과 부족함이 더 크게 자리 잡습니다. 막연한 동경만으로는 절대 작가의 길로 들어설 수 없음을 매번 느낍니다. 많이 읽고 많이 쓰는 것 외에는 없다는 소설가 조정래 선생님 말씀처럼 그저 읽고 또 읽고 써 보는 것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틈을 내서 읽고 쓰기를 할 때는 여유로운 시간들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정작 코로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