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바버라 에런라이크는 저널리스트이자 사회 운동가로서 노동 현장의 생생함을 날 것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취약계층인 웨이트리스, 청소부, 요양원 보조원, 매장 판매원 등으로 직접 일하면서 열악한 저임금 노동자들의 삶을 날카롭고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아파도 쉴 수 없고 감정은 물론 존엄성까지 무시당하기 쉬운 저임금 노동자들의 미래가 보이지 않는 삶을 적나라하게 체험하며 현실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들이 하는 힘든 노동과 함께 통증과 고통은 익숙하게 함께 가는 것이기에 진통제를 먹으며 현장에서 버티는 취약계층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저자가 체험한 저임금 노동자들은 헤어날 길 없는 임금 노예생활이었습니다. 딸린 가족 없는 홀몸에 건강하고, 차까지 있어도,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해도 먹고살기가 아주 힘겨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