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보았던 만화영화 중 플란다스의 개, 캔디, 빨간 머리 앤은 많은 기억들로 여전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특히 ‘주근깨 빼빼 마른 빨간 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라는 노래와 함께 은 지금도 바로 기억이 떠오르는 애정이 가는 애니메이션입니다.끝없는 고난과 시련 속에서도 꿋꿋이 버티고 견뎌내어, 긍정의 기운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는 앤의 자세, 그 성장하는 모습이 어린 시절 저에게는 정말 좋았습니다.이 작품은 다들 아시지만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1908년에 쓴 소설이 원작입니다. 빨간 머리 앤이 너무 좋아 저의 영어 별명을 작가 이름을 따서 루시라고 지었을 정도입니다. 루시의 고향이기도 한 빨간 머리 앤의 작품 배경지인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시골인 에이번리도 꼭 한 번 여행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