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리스터 카터/조경숙옮김/아름드리미디어)은 아주 오래전에 읽었던 책 입니다. 큰솔나비의 독서 토론 책으로 선정 되어 다시 책장에서 꺼내어 읽어봅니다. 인디언들의 자연과 합일, 순응하는 지혜로운 생활방식을 처음 알게 되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미국 중심 사고의 서부영화에서 인디언들은 호전적이고 미개하다는 인식을 막연히 가지고 있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인디언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어요. 개척자들인 백인들은 인디언들에게는 침입자며 삶을 터전을 빼앗은 약탈자였던 것입니다. 자연과 함께 의식주를 해결하고 살아가는 인디언들의 지혜에 놀라웠습니다. 이렇게 평화적인 체로키족이 점점 쫓기어 산 속으로 몰리어 삶의 터전을 옮겨야만 했던 상황이 안타깝습니다. 백인 정부군들에게 집과 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