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강도가 아니라 빈도다’가 일상화 되면서 먼 미래의 제주 올레길 걷기, 산티아고걷기 대신 날마다의 일상에서 작은 행복찾기게임을 시작하는 요즘입니다. 우리 집은 낙동강 옆 하구언 가까이에 있어요. 강을 따라 자동차도로가 있고 강과 도로 사이에 사람들이 걸을 수 있는 갈맷길이 있답니다. 그 길이 집에서 30분정도 되는 곳까지 닦여진지는 오래 되었지만 다대포 까지 확장 연결 된 것은 최근입니다. 아니 연결된 것을 몰랐었는데 차를 타고 며칠 전 지나가다 우연히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난 주말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걷기탐사(?)를 시작했어요. 멀리 우리집 바로 옆의 하구둑이 보입니다. 우리아파트 길건너편부터 시작되는 걷기전용 갈맷길입니다. 부산의 베네치아 '부네치아라' 불리는 장림포구 입니다. 예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