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독서토론회에서 선배님들과 로 본격적인 의견 나누기를 하기 전에 감사한 것 나누기 시간이었습니다 한 선배님이 "책 중에 최고의 책이 무엇?"이냐고 질문했습니다. 다들 책 읽기라면 한가닥 하는 분들인지라 잠깐의 일시 멈춤이 있었습니다. 좋은 책들이 너무 많기에 무엇을 선택해야 고민을 했던 것입니다. 그러자 질문한 선배님이 '산책'이라며 정답을 알려주십니다. 모두들, "아~! 맞아! 정말 그래! 책 중에 최고의 책은 산책이야"라고 맞장구를 쳤습니다. 그 선배님은 직장에서 사내 독서 토론회를 이끄시는데, 그 회원들과 삼락공원에 하루 날 잡아 회원 단합대회 겸 산책을 나가셨답니다. 그런데 직장 내에서의 독서 토론도 좋았지만, 툭 트인 공간에서 걸으면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눈 독서모임이 단연코 좋았다고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