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식 작가님의 두 번째 강의에서는 ( 황효진/유유)을 읽고 진행되었습니다. '읽고 보고 듣는 사람에서 만드는 사람으로'라는 부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향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저자는 왜(Why)를 염두에 두고 글을 쓸 것을 강조합니다. 나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를 찾아서 좁히는 것, 거기서 콘텐츠의 고유한 재미가 비롯된다고 합니다. 황효진 작가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어도 내 안에 막연함으로 존재하는 것들을 끄집어내지 않으면 막연함으로 끝나버린다고 합니다. 우선은 전부 써보면서 무언가를 끄집어내어 '막 던지는 과정'인 글쓰기를 하면서, 자신의 콘텐츠 씨앗을 찾으라고 합니다. 머릿속에 뿌옇게 존재하는 콘텐츠의 씨앗을 우선 발견하고 발굴하려면 내 안에 뭐가 들어 있는지 눈에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