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동탄행에서 딸 가족과 함께 '어린이 박물관'을 관람했다. '어린이 박물관'은 수원의 '국립 농업 박물관' 내에 있다. 작년 12월에 개관한 농업 박물관은 요즘 그 일대에서는 '핫 플레이스'라고 한다. 특히 미리 인터넷으로 날짜와 시간을 예약해야 하는 '어린이 박물관'은 단연코 인기가 많단다. 마침 준비한 김밥으로 도시락을 싸서 박물관으로 향했다. 경기도는 운전거리 한 시간 내외에 볼거리가 많이 있어 편리하다. 요즘은 지자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장의 기회를 많이 제공한다. '국립 농업 박물관'은 농업 관련의 역사와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길 기회를 주는 장이다. 야외에는 겨울이라 조금 황량하지만 계절 별 농사 활동을 볼 수 있는 체험장들도 있다. 농업 박물관은 무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