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울지 마 톤즈'에서 '부활'까지 이태석 신부님의 삶을 우리에게 재조명하게 해 준 영화감독이 구수환 피디님입니다. 그는 불교신자임에도 이태석 신부님의 삶에 감화되어 신부님에 대한 영화를 찍을 수밖에 없었던 제작과정을 에 담았습니다. 행복의 근본은 사랑이다. 사랑에는 공감, 봉사, 섬김의 정신이 담겨 있다. (중략) 가난과 전쟁으로 학교조차 다닐 수 없었던 아이들이 의사, 약사, 기자, 공무원이 됐다. 예비 의사인 의과대학생만 40명이 넘는다. 더 큰 감동은 모두가 스승처럼 살겠다고 약속하고 실천하고 있다는 것이다. 진료비를 내지 못하는 환자를 정성껏 돌보고 동네에 공동우물을 파주고 생활비도 나눠준다. 제자 한 명 한 명을 만날 때마다 이태석 신부가 부활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이 아닌 사랑의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