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저에게 성경구절과 함께 좋은 말씀을 보내주어, 저의 잠자는 영성을 일깨워 주는 친구 선생님이 있습니다. 저에게 성당으로 향하는 발걸음으로 이끈 친구인 거지요. 그 친구 샘과는 영어 교육 단체에서 만난 지가 25년째입니다. 서로가 육아 등으로 바쁠 때에는 연락이 뜸할 때도 있었지만 신기하게도 늘 함께 한 듯이 오래간만의 만남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친구이지요. 이 친구 샘은 성당을 다니는 참 신앙인의 모습으로, 저에게 늘 거울이 되어 나 자신을 비추어 보게 합니다. 제 일상이 지치고 힘들 때, 영혼의 샘물이 되어 저의 목마름을 달래주고 해소해 주는 친구입니다. 제 마음의 대모님이신 게지요. 가끔씩 함께 하는 산책과 대화가 일상을 버텨내게 하는 에너지 되게 하는 영성의 친구입니다. 이 친구샘의 권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