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동선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입니다. 이제 점점 더 가까이 주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서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집니다.
지난 주에는 2단지의 우리아파트와 길 하나를 둔 3단지 상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해서 많이 긴장했습니다.
코로나와의 전쟁으로 마스크와 함께 한 시간이 어느듯 1년이 되어갑니다.
백신이 개발되고 있으니 마스크와의 생활도 머지 않아 끝날 것이지만 생활의 여러면에서 많이 불편합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밥먹고 차마시는 사람들 간의 소통을 마음 편히 할 수 없음이 가장 불편합니다.
답답한 마음을 떨쳐버리려고 오랜만에 대신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인간세상은 코로나로 혼비백산인데 대신공원 숲의 나무들은 평화스럽고 아름답게 그지 없습니다. 오랜만의 숲나들이로 때 늦게 단풍잎의 노랗고 빨간 아름다운 색깔들로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어서 옛이야기 하는 시간들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 때는 마스크 쓰고 식당과 카페도 편히 못가고 불편했었더랬지라고 말하는 시간들!
주말에 드디어 코로나 환자가 전국적으로 1000명이 넘었다는 보도를 접합니다. 이 징글징글한 코로나와의 전쟁이 언제쯤 끝이 나려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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