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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 영화제(BIFF)에서의 만남들과 폐막식

BIFF 자원봉사 활동 중 안내부스에서 여러나라의 외국인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그 중에서 순천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는 영국아가씨는 배낭하나 달랑 메고서 제대로 부산을 즐겼어요. 자갈치 시장이 환상적이었다며 엄지‘척’을 내밀면서요. 국제시장과 깡통시장에 대해 물어보며 구석구석 즐길 준비로 눈이 반짝거렸습니다. 독일에서 온 60 대쯤 되어 보이는 부부가 한국 영화을 어디서 볼 수 있냐고 물어 봅니다. 다행이 예매 없이 현장 구매 가능한 야외상영작이라 안내했습니다. 아내는 한국인이고, 남편은 독일인이었는데 아내는 10살쯤에 가족이 모두 독일로 이민을 갔었답니다. 약간 어눌한 발음으로 한국어도 조금 하시며, 남편이 독일에서 영화 관련 일을 하는지라 특히 한국 영화에 관심이 많답니다. 축제를 즐기면서 화제..

영화감사 2019.10.14

제 24회 부산 국제 영화제 (BIFF) 에 참여

부산의 가장 큰 축제인 부산 국제 영화제에 자원봉사로 참여하게 되었어요. 남포동 BIFF 광장의 종합 안내센터에서 영어 통역 부분을 담당합니다. 제가 속한 미노리 통역봉사단에서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영역별로 행사기간 내에 자신의 일정에 맞게 오전, 오후로 나누어 대부분의 회원이 참석합니다. 저는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반으로 참석합니다. 행사기간 동안 오전(10시~15시), 오후(15시~20시) 팀으로 나누어 봉사하게 됩니다. 10월 5, 6일 토, 일요일 남포동 에 행사장의 부스들이 설치되고 저는 오전반으로 참여했어요. 부산의 영화 축제인 BIFF 가 시작 된지 24 년째 인데 이제 그 명성에 걸맞게 내국인은 물론이고 많은 외국인들도 함께 우리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보입니다. 하지만 부산 영화 축제의 ..

영화감사 201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