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답 인문학 스터디에서 허민 멜빌의 에 대해서 책나눔을 함께 했었습니다. 을 자주 들어왔지만 정작 전체적 원본 소설을 읽어 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클래식 융합 논술 과정 중에 포함되어 있는 책이기에 한 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상이 바쁘다는 핑계로 의 원래책은 너무 두꺼워서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마침 푸른숲주니어에서 나온 징검다리 클래식 버전을 발견하고 을 읽었습니다. 필독서인 고전책들은 진입장벽이 높은 편입니다. 좋은 줄은 알지만 너무 두꺼워 손이 쉽게 닿지 않습니다. 푸른 숲 주니어 클래식 시리즈들은 현직 중고등학교 국어선생님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이해하고 접근하기 쉽게 편집되어 가독성이 좋았습니다. 저자인 허먼 멜빌은 자신이 젊은 시절 포경선을 탔던 경험을 바탕으로 을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