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해냄) 참 언론인 장우진을 통해 입법, 사법, 행정, 재벌 그리고 언론 이 다섯가지 권력이 우리나라를 망쳐 먹은 적폐에 대하여 하나하나 정확히 짚어 주시는 것에 그저 놀랄 뿐입니다. 법관의 변호사 개업 시 전관예우라며 수십억, 수백억의 수임료를 받아 챙기는 것은 나라 망쳐먹을 사법 범죄이고, 그 행위들이 유전무죄, 무전유죄의 열패감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고급공무원의 유관기관 재취업은 똑같은 행정 범죄임을 알려주십니다. 이 모든 것들이 관행이란 이름하에 공공연히 행해지는 현실입니다. 관행이란 습관화된 권력범죄임을 재차 강조하면서요. 독일 기자 렌쯔가 본 한국 재벌의 현주소를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지금 한국이 처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전혀 규제가 안 되는 재벌들의 횡포인데, 재벌들의 온갖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