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우. 김민정/열매하나) 20대 청년과 50대 시인이 ‘백년어 서원’을 인연으로 10년 동안 주고받은 편지를 엮은 책입니다. 계간지 의 창간호부터 두 분의 편지는 시작되어 10년을 이어온 것입니다. 김수우 시인은 백년어 서원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백년어 서원’과 관계되는 강좌와 책들이 쉬 인연이 닿습니다. 이 책은 2020 ‘원북원부산’ 후보도서 100권 중 한 권입니다. ‘원북원부산’은 ‘책 읽는 도시 부산’을 목표로 2004년 출범한 범시민 독서 생활화 운동입니다. 현재 부산의 41개 공공도서관이 공동주관하고 있습니다. 부산 시민들이 해마다 투표에 참여해 가장 읽을 만한 원북원(한 권의 책)을 부문별(일반, 청소년, 어린이)로 선정합니다. 선정된 한 권의 책으로 저자 초청강연, 독서토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