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체온 올리기 대 작전으로 작년부터 계단 오르기를 꾸준히 해 왔습니다. 만 1 년이 된 지난달부터는 15층인 저의 아파트를 하루에 두 번씩 걸어서 오르기를 하고 있고요. 추위를 잘 타는 체질이기도 하지만 부모님 두 분 다 고혈압과 당뇨가 있었기에 가족력도 염려되어 꾸준히 걷고 또 걷습니다. 20년 이상된 걷기 출근으로 그동안은 저혈압에 가까울 정도로 혈압 유지를 잘 해왔어요. 그런데 이 번 건강검진에서는 혈압이 조금 높아져서 관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나름 많이 걸으며 운동도 하고, 음식도 가려 먹는 편인데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유전적 요인을 극복하기는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숨이 가쁠 정도의 고강도 운동도 조금 더 늘릴 것을 추천합니다. 그래서 계단 오르기를 두 번으로 늘..